일상에서...2013. 8. 7. 14:00

[책 추천]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도서 리뷰(1)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는 2010년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진 미국 베스트셀러 책이다.

그러다 얼마전 달빛 책방이란 이북에서 "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법" 라며 이 책을 소개했다.

마침 근처 도서관에 대출 가능한 상태인걸 확인하고 당장에 빌려서 보는 중이다.

 

현재 3/1 정도 왔으며 이탈리아의 여정이 거의 끝나갈 무렵이다.

지금까지는 느낀 점은 미국 사람도 우리나라 사람과 비슷하다는 점이다.

미국에서의 이혼도 우리나라처럼 어렵고, 질타의 대상이 되다는 것과 일적으로 성공했으나, 남자, 사랑 문제에 대해서는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물론 일적으로 성공했다는 것도 엄청 대단하고 멋있지만 그런 사람도 자기 인생에 대한 고민은 똑같이 한다는 것이다.

 

먹고 기도하고 사랑한 엘리자베스 길버트 의 이탈리아의 이야기 중 내 마음에 와닿은 부분들 모아 보았다.

 

 

도서관 책이라 밑줄을 그을 수 없어 아쉬운대로 포스트 잇으로 표시 했다.

순서대로 캡쳐 되지 않아 뒤죽 박죽이다.

 

 

 

  [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中 ① ]

 엄마는 우리 모두가 그래야 하는 것처럼 인생에서 선택을 해야만 했고, 자신의 선택을 마음 편히 받아들였다. 난 엄마의 평온함을 볼 수 있다. 엄마는 자신과의 약속을 어기지 않았고, 그로 인해 엄마가 얻게된 혜택은 엄청나다.

(중략) 이제 내게 남겨진 질문은 이런 것들이다. 나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이 인생에서 내가 누릴 자격이 있다고 믿는 것을 무엇인가? 희생을 감내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이고, 없는 부분은 무엇인가?

 

 

 [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中  ② ] " 매 격변을 겪을 때마다 자기가 누구인지 절대 잊지 않았던 사람"

 

 

 

 [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中 ③ ]

 그냥 외로워해, 리즈. 외로움과 사이좋게 지내는 법을 배워. 외로움의 지도를 만들어. 평생 처음으로 외로움과 나란히 앉아봐. 인간적 경험의 세계로 들어온걸 환영해. 하지만 채워지지 않는 네 갈망을 해소하기 위해 다시는 다른 사람의 몸이나 감정을 이용하는 일은 하지마"

 

 

 [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中 ④ ]

나 여기 있어. 널 사랑해. 네가 밤새 울어도 상관없어. 난 네 곁에 있을 거야. 다시 약을 먹어야 한다면 그렇게 해. 약을 먹어. 그래도 난 널 사랑할거야. 네가 약을 먹지 않는다면, 그래도 난 역시 널 사랑할거야. 네가 어떤 짓을 하든 내 사랑은 사라지지 않아. 네가 죽을 때까지 내가 널 지켜줄거야. 그리고 네가 죽은 후에도 난 계속 널 지켜줄거야. 난 우울보다 강하고, 외로움보다 용감해. 어떤 것도 내 힘을 약화 시킬 순 없어.

 

 

[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中 ⑤ ]

 " 난 신에게 뭔가 구체적인 것을 요구하는게 불편해. 그건 뭐랄까 믿음이 약해진 것처럼 보이거든. '내 인생에서 힘든 이런 저런 일을 좀 바꿔주실래요?'라고 기도하고 싶진 않아. 신께서 다 뜻한 바가 있어 내가 그 역경을 극복하기를 원하실지 모르는 일이잖아. 그래서 난 인생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담한 마음으로 마주할 수 잇는 용기를 달라고 기도하는 편이 더 마음이 편해. 결과가 어떻게 되든 간에."

"대체 왜 그런 바보 같은 생각을 하게 된 거야?"

" 뭐라고?"

"우주를 향해 네가 원하는 것을 기도하면 안된다는 생각은 도대체 왜 하게 되었냐고? 넌 이 우주의 일부야, 리즈. 한 성분이라고. 따라서 이 우주에서 벌어지는 일에 참여하고, 나아가 네 감정을 알릴 자격이 충분해. 그러니깐 네 의견을 한번 털어놔봐. 자기 진술을 해보란 말이야. 내말 믿어. 적어도 고려의 대상은 될테니깐."

 

 

[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中 ⑥ ]

" 제가 원하는 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그 즐거움을 누리되 신에게 헌신하는 법을 배우는거에요."

" 원하는 균형을 찾기 위해서는 이런 사람이 되어야 해. 지상에 발을 꼭 붙이고 있어. 다리가 두개가 아닌 네 개 달린 사람처럼. 그렇게 하면 속세에 머무를 수 있지. 하지만 머리로 세상을 보는 것은 그만둬. 대신 마음으로 봐야 해. 그러면 신을 알게 될거야."

 

 

 

 

 

[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中 ⑦ ]

그것은 곧 즐거움의 가치를 깨닫는 것이 한 개인의 인간성에 닻이 되어준다는 생각이다.

 

 

[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中 ⑧ ]

 

행복의 희미한 가능성이라도 감지되면 어떻게든 그 행복의 발목을 움켜쥐고 그것이 날 진창에서 일으켜줄 때까지 절대 손을 놓치 말아야 하는 법이다. 이건 이기적인 행동이 아니라 의무다. 우리는 삶을 부여받았고, 이 생애에서 아무리 하찮은 것일지라도 뭔가 아름다운 것을 찾아내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자 인간으로서의 권리)이다.

백퍼센트 무해한 쾌락을 즐김으로써 내 자신을 다시 긁어 모아 훨씬 온전한 누군가로 만들어놓앗다는 사실은 분명히 알고 있다.

 

 

 

리즈는 이탈리아에서 달콤한 디저트,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나폴리 피자, 와인, 시칠리아의 레스토랑, 새로운 친구들과의 파티의 칠면조 음식을 먹고 또 먹었다.

그렇게 인도 아쉬람으로 갈 준비가 되어 이탈리아를 떠나게 된다.

 

p.s : 짱이네요~

 

 

 

 

 

 

Posted by 미담티